基本介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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詞語解釋
朝鮮教旨
教旨(朝鮮語:교지),簡稱“教”,又稱教令、教牒,本意為教化、命令,後為中國古代皇太子、諸侯王所下命令的稱呼,著名的如曹操《讓縣自明本志教令》(又稱《述志令》)。《昭明文選》則載有《為宋公修張良廟教》、《為宋公修楚元王墓教》等教旨。
而15—19世紀的朝鮮是中國的屬國,朝鮮王朝又崇尚中國文化,恪守藩屬之道,奉行事大主義,因此朝鮮國王對臣下的辭令文書也沿用中國慣例,稱作“教旨”,簡稱“教”。這種文書在洪熙元年(1425年,即朝鮮世宗七年)以前被稱為“王旨”(朝鮮語:왕지)。1895年《洪範十四條》頒定後改稱“詔敕”。
一般來說,朝鮮的教旨格式非常簡單。大多開門見山,只有一兩句話,然後署上中國明朝(後為清朝)皇帝的年號,蓋上朝鮮國王之印即成。但是在少數重大場合,教旨則是長篇大論,起頭為“王若曰”,中間為提學或承旨用漢語文言文所制的大篇辭藻,這種教旨又被稱為“教文”或“綸音”。另外,王大妃(朝鮮語:왕대비)或大王大妃(朝鮮語:대왕대비)垂簾聽政時的旨意也叫做“教旨”,由於她們的教旨是用朝鮮文字(諺文)寫的,所以又稱“諺教”。
大韓帝國(朝鮮語:대한제국)建立後,為了與帝制相適應,教旨改稱『勅令』(朝鮮語:칙령)、『勅旨』(朝鮮語: 칙지)。
朝鮮語原文
칙명(勅命)은 동양의 봉건 군주국가 중에서 황제국 단계의 군주(황제)가 발급하는 명령서이다. 중국에서는 흔히 성지(聖旨)로도 불린다. 고급 관료를 임명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. 조선 초기에는 왕지(王旨)라고도 하였던 것을 세종 연간인 1425년 7월에 교지(敎旨)로 개칭하였으며, 대한제국 성립 이후에는 황제국의 격식에 맞게 칙명으로 호칭을 격상시켰다. 칙령(勅令), 칙지(勅旨)도 비슷한 의미이다。。